쿠르스크(Kursk, 2018)

평범한 토요일 아침, 해군 대위 ‘미하일’(마티아스 쇼에나에츠)은 핵잠수함 쿠르스크에 승선한다. 출항 직후 예기치 못한 폭발로 잠수함이 침몰하고, 두 번째 폭발로 쿠르스크 선체에 큰 구멍이 뚫린다. 그 시각 남편의 소식을 들은 ‘미하일’의 아내 ‘타냐’(레아 세이두)는 그의 생사를 확인하려 하지만 아무 소식도 […]

마더 데레사의 편지(The Letters, 2014)

신이 세상에 보낸 사랑의 도구, 마더 데레사인도 캘커타에서 성당 밖의 병자, 가난한 사람들, 죽어가는 이들을 위해 평생을 싸워온 마더 데레사.사람들이 바라보는 모습과 달리 비통함과 외로움,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평생을 거쳐 영적 갈등과 하느님에 대한 목마름으로 내면의 갈등을 겪어야 했던 순간,그녀가 유일한 […]

로빈 후드(Robin Hood, 2010)

13세기 영국. 평민 출신이지만 뛰어난 활실력을 가진 로빈후드는 리처드 왕의 용병으로 프랑스 전투에서 대활약을 펼쳐 왕의 신임을 받지만, 전투 중 리처드 왕이 전사한다. 리처드 왕에 이어 왕위에 오른 존 왕은 폭력적이고 탐욕적인 통치로 오랜 전쟁 후유증을 앓는 영국을 더욱 피폐하게 […]

솔로몬 케인(Solomon Kane, 2009)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총과 검으로 무장한 채 부하들과 함께 전세계를 떠돌며 피 비린내 나는 전투와 약탈을 이어나가던 솔로몬 케인. 어느 날, 포로를 구출하기 위해 공격한 성에서 케인은 자신을 지옥으로 끌고 가려는 악마 ‘리퍼’를 만나 죽음의 사투를 벌이게 되고, 치열한 전투 […]

러시 아워 3(Rush Hour 3, 2007)

LA에서 열리는 세계 범죄 재판위원회에서 삼합회의 비밀을 이야기 하려던 ‘한’ 대사가 저격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팡’ 이라는 암살자가 SWAT대원 두 명을 쏘고 로프를 이용해 탈출한 것! 현장에서 대사를 경호하던 형사 ‘리’(성룡)는 그를 쫓아 간신히 땅으로 내려온다. 암살범을 잡으려는 찰나, 교통경찰로 […]

삼나무에 내리는 눈(Snow Falling on Cedars, 1999)

2차대전이 한창인 중에도 미국인과 일본인이 화합을 이루며 살아가는 작은 어촌 마을. 그러나 이곳에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을의 평화는 깨지기 시작한다. 살인사건이 있던 날 밤, 희생자와 같이 있었던 일본인 가츠오가 유력한 살인용의자로 몰려 진실을 가리기 위한 재판이 시작된다. 한편 백인 청년 이쉬마엘이 […]

최선의 의도(The Best Intentions, 1992)

1909년, 스웨덴의 웁살라라고 하는 작은 시골 마을. 가난하고 매우 엄격한 기독교의 교리에 따라 자란 헨릭 베르히만은 웁살라에서 힘든 신학 공부를 하고 있다. 생활이 어렵고, 공부도 쉽지 않은 그의 생활에서 유일한 낙은 여급인 프리다를 만나는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헨릭은 부유한 […]

죽음전의 키스(A Kiss Before Dying, 1991)

어린시절부터 홀어머니 밑에서 가난한 생활을 해온 죠나단은 부호인 칼슨가의 쌍둥이 딸 중 도로시에게 접근, 사회적 신분상승을 하려는 야망을 품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아이를 가진 도로시와 함께 시청에 혼인신고를 하러 간다. 그러나 혼인신고처의 문은 점심시간이라는 팻말과 함께 닫혀있었다. 그녀의 임신으로 칼슨가의 […]

듀엣 포 원 (Duet For One, 1987)

줄리와 알버트는 서로 열성적으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콤비이다. 가족 음악회에서 알버트와 바이올린 연주를 하지만 갑자기 줄리이 손가락이 마비가 되고만다. 순간 줄리는 자신의 손가락에 불안을 느끼게 된다. 줄리는 대음악회장에서 연주를 하지만 갑작스런 마비로 인해 훨체어를 타고 나가는 악몽을 꾸게된다. 의사에게 상담을 하며 […]

정복자 펠레(Pelle The Conqueror, 1987)

19세기 말 가난과 비참한 생활을 떨치고자 10세 소년 펠레와 아버지 라튼은 스웨덴에서 덴마크로 온다. 그러나 덴마크에서도 그들의 가난은 계속 되고, 아버지는 간신히 콘스트립 목장에 취직한다. 하루하루 생활에서 새로운 모험과 체험을 느끼던 펠레는 조금씩 성장해가며, 보다 더 넓은 세상을 꿈꾼다. 그러나 […]

파리의 고갱(The Wolf at the Door, 1986)

타이티의 뜨거운 햇살과 함께 숨어살았던 고갱. 그는 드가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파리에서 작품활동을 재개한다. 안나와 동거를 하며 그녀의 누드를 열정적으로 화폭에 옮기는 고갱. 그러나, 정부인 안나가 그의 아트리에를 몽땅 털어 달아나고, 실의에 빠진 고갱은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작품경매를 하지만 크게 실패한다. […]

코난-바바리안(Conan the Barbarian, 1982)

캄멜족의 칼만들기 명장인 코난의 아버지는 어느날 신검 크롬을 내주며 굳세게 자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철의 비밀을 찾을 것을 당부한다. 그러던 어느날 털사 둠의 습격을 받아 부모를 잃고 신검마저 빼앗긴다. 노예로 끌려간 코난은 불타는 복수심과 원한을 품고 시련과 고난, 피나는 수련을 […]

승리의 탈출(Victory, 1981)

독일 겐스돌프에 있는 연합군포로수용소에 포로들은 오랜 억류생활에서 축구로서 기분전환을 하게된다. 이 수용소의 포로들에 대한 평화의 위장을 위해 포로팀과 독일팀과의 친선시합을 제의한다. 수용소안의 탈주위원회에서는 이 시합을 탈주에 이용하려 한다. 수용소안의 축구를 지도하는 콜비대위의 제안에 따른 다른 수용소에 있는 전직 축구선수들이 도착한다. […]

엑소시스트 2(Exorcist II : The Heretic, 1977)

7세가 된 소녀 리건(린다 블레어 분)는 자신도 모르게 이상한 힘을 발휘하는 일들을 하게 된다. 추기경(폴 헨레이드 분)의 부탁을 받고 필립 라몬드 신부(리차드 버튼 분)가 리건의 집으로 온다. 리건은 정신과 의사인 더스킨 박사(루이스 플레쳐 분)의 정밀검사를 받는데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만 처리하고 […]

엑소시스트(The Exorcist, 1973)

노신부 메린(막스 본 시도우 분)은 이라크 북부(Northern Iraq)에서 고분을 발굴하다 이상한 조각을 발견한다. 악마를 상징하는 그 조각에 노신부는 불안해 한다. 한편, 미국 조지타운에 사는 인기 여배우 크리스 멕넬(엘런 번스타인 분)는 어느날 밤 딸 레건(린다 블레어 분)의 방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고 […]

정열(The Passion of Anna, 1969)

섬에 혼자 살고 있는 안드레아스 집에 안나가 전화를 빌려 쓰기 위해 방문한다. 그녀가 잊고 간 손가방에서 우연하게 그녀의 남편으로부터 온 편지를 읽은 안드레아스는 안나에게 흥미를 갖게 된다. 안드레아스는 안나가 같이 살고 있는 엘리스와 에바의 집에 초대되어 그들과 친해지게 된다. 안나와 […]

늑대의 시간(Hour of the Wolf, 1968)

화가 요한과 그의 아내 알마는 암벽 섬에서 살고 있다. 요한은 악몽에 시달리며 이를 자신의 스케치북에 그려 넣는다. 요한은 알마와 함께 섬의 폰 메르켄스 남작의 성에 초대되어 악마와 같은 일군의 무리들과 자신이 이전에 사랑했던 베로니카 보글러를 만나게 된다. 이들 앞에서 요한은 […]

수치(Shame, 1968)

음악가인 에바(리브 울만)와 얀(막스 폰 시도우)은 악단이 해체된 뒤 섬으로 칩거한다. 육지에서 벌어진 전쟁은 섬까지 미쳐 둘은 적군의 포로가 된다. 섬 저항군은 침략군들을 쫓아내고 적군에 협력한 용의자들을 조사한다. 야코비 대령(군나르 뵈른스트란드)은 둘을 풀어주며 에바에게 구애한다. 얀은 야코비 대령이 그녀에게 준 […]

겨울 빛(Winter Light, 1962)

토마스(군나르 뵈른스트란드)는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신에게 매달린다. 그를 사랑하는 메르타(잉그리드 튜린)는 자신의 존재이유가 그에 대한 사랑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녀를 경멸하고 받아주지 않는다. 한편 정신적 불안에 시달리는 요나스는 아내 카린과 토마스를 찾아오지만 끝내 자살을 한다. 토마스는 몇 명 남지 않은 […]

거울을 통해 어렴풋이(Through a Glass Darkly, 1961)

수영을 마친 네 사람이 바다에서 걸어 나온다. 작가인 아버지 다비드,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는 딸 카린과 그의 의사남편, 그리고 그녀의 남동생 미누스. 가족이지만 이들은 서로에게 아무런 위안도 주지 못하는 사이다. 미누스와 카린은 연극을 통해 아버지의 냉혹함을 은유적으로 비난한다. 우연히 아버지의 일기를 […]

처녀의 샘(The Virgin Spring, 1960)

외딴 지역에 살면서 신을 충실히 믿는 부부와 사랑스런 딸, 카린. 어느 날, 카린이 교회로 가는 길에 양치기들에게 강간을 당하고 살해된다. 카린을 따라나선 그녀의 하녀는 카린에 대한 질투심으로 이를 멀리서 지켜보기만 할 뿐이다. 카린의 옷을 들고 도망친 양치기들은 카린의 집인 줄 […]

제7의 봉인(The Seventh Seal, 1957)

14세기 중엽, 기사 안토니우스 블로크(막스 폰 시도우)는 십자군 전쟁에 참여했다가 10년만에 고국 스웨덴으로 돌아왔으나 페스트가 온 나라를 휩쓸어 고국은 황폐해져 있다. 그의 종자 옌스(군나르 비욘스트란드)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가는 여정에서 기사는 죽음의 사자의 방문을 받는다. 기사는 자신의 죽음을 지연시키기 위해 사자에게 […]